□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2015년에 실시한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이달 홈페이지에 제공하였다.

  ○ 이 평가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산환경관리원이 지난해부터 진행하였다. 이는 국내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기술 발전을 유도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구현’을 목표로 하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 이번 평가사업의 목적은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퇴비화, 액비화, 정화, 에너지화 등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에 대해 편의성, 경제성, 기술력, 품질, 업체능력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전문위원회(위원장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두환 교수)가 정해진 절차와 규칙에 따라 서류, 현장,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축산농가 또는 관련기술 수용자가 우수 처리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 이번에 신청한 5개 업체 5개 시설(퇴비화 1, 액비화 2, 에너지화 1, 정화 1) 및 명의변경 1개 업체에 대해 평가전문위원회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하여 엄격하게 심사하였으며 최종평가 결과 3개 업체 3개 시설(액비화 2, 정화 1), 명의변경 1개 업체에 대한 정보를 2015년 평가 책자에 수록 하였으며, 이외에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에 걸쳐 실시한 정보 역시 함께 수록되었다.

□ 이번 자료는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함은 물론 책자로도 발간해 각 도의 시·군 단위 해당 부서와 생산자협회를 포함, 유관기관에 배포하여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평가’는 연 1회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3월에 평가실시 공고를 시작하여 관련 기술(악취저감시설 포함)들을 평가하여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