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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김종훈 원장님 취임사
  • 작성일2026.10.28
  • 조회24
취  임  사  축산환경관리원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4대 축산환경관리원장에 임명된 김종훈입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10년 동안 공공기관 및 축산환경개선 전담기관 지정, 청렴노력도 최우수기관과 사회공헌 기관 인정 등 대내외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값진 결실을 맺기까지 묵묵히 헌신해 오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지난 4년동안 우리 원을 잘 이끌어 오신 문홍길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33년 넘는 공직생활 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많은 정책을 만들고 이를 현장에서 집행해 봤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확고한 신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모든 문제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자 하는 관리원의 미래도 바로 이 현장에서 출발합니다.  축산업은 우리 식탁과 농촌 경제를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면서,  인근 주민들에게는 악취와 분뇨로 인한 불편이기도 합니다.  농가에는 생업이, 주민에게는 생활 환경이 걸려 있기에 어느 한쪽 입장만을 편들 수 없는 문제입니다. 우리 관리원은 그 사이에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우리 원이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혁신’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으로서의 그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경영원칙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상생경영을 펼치겠습니다. 농가와 주민, 지방정부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민원 빈발 지역에는 맞춤형 컨설팅과 사후점검을 정례화하겠습니다.  둘째, 신뢰경영을 확립하겠습니다. 사업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국민과 정책 입안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환경 데이터 기반을 완성하겠습니다.  셋째, 안전경영을 철저히 다지겠습니다. 임직원의 근무 안전은 물론, 현장 점검을 통해 질식·추락 등 안전사고를 빈틈없이 예방하겠습니다.  이러한 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지역단위 데이터 기반 가축분뇨 자원화의 성과를 도출하겠습니다. 퇴·액비와 정화처리 등 지역별 가축분뇨 처리여건과 발생량을 고려한 지역단위 맞춤형 자원화 모델의 성공사례를 확산하겠습니다. 시행 초기인 고체연료 사업은 조속히 안착시키겠습니다.  바이오가스는 고부가가치 에너지로 활용 폭을 넓히고, 가축분 퇴비의 해외 수출 판로도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미래 축산환경의 튼튼한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축산농가와 지방정부 등 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축산악취, 경축순환 등 실무형 전문인력양성에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가축분뇨 발생·처리량 등 축산환경정보를 고도화하고, AI를 접목하여 더 쉽고 폭넓게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탄소감축과 친환경 인증을 확산하겠습니다. 실질적인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제 기준에 맞는  측정, 보고, 검증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성격이 비슷한 축산환경 인증제도는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동물복지 인증은 산란계 이외의 축종으로 넓히겠습니다.  넷째,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정책개선 협의체 등 현장 소통채널을 다각화하여 축산농가의  규제 부담과 행정·기술적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악취, 분뇨처리 등으로 갈등이 큰 지역에는  민·관·학 중재협의체를 두어 합의된 과제의 이행여부를  꼼꼼이 챙기겠습니다. 현장과 맞지 않는 각종 법령과 제도는 찾아내 그 개선방안을  관련기관과 적극 협의하겠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가족 여러분.  축산환경 문제는 우리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정부, 지방정부, 축산농가 및 지역주민이 함께 해야 합니다.  제가 공직생활 동안 쌓아온 모든 소통과 조정 경험을 쏟아 붓겠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 축산환경관리원이  축산현장에서 가장 먼저 찾는 기관, 탄소중립시대를 이끄는 기관이  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끝으로, 현재 추진 중인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의 3개 기관 통합 과제 역시 지혜롭게 풀어가겠습니다.  새 통합 기관의 안정적 출범을 지원하는 동시에,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켜온 고유의 전문성이 더 발휘될 수 있도록  중심을 잡겠습니다.  원장실의 문은 직원 여러분을 향해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현장의 고충이든 업무 제안이든 소중히 듣고 해결방안을 찾겠습니다.  직원 여러분 모두의 신뢰와 배려속에 월요병이 사라지고 출근길이  가뿐한 일터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0월 26일                              축산환경관리원장 김 종 훈